거리에서 라는 노래가사를 읆조려 읽어보면 한편의 소설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현대에 나오는 수많은 곡들과 다르게 가사에서부터 느껴지는 힘이 있다고 할까요? 이제 다시 이런 노래를 들을수 없을까요? 거리에서 가사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
김광석 노래는 대부분 명곡인 경우가 많지만 그중에도 사랑했지만은 피크로 올라가는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노래이지요. 가사의 단어 또한 마치 시한편을 읽는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짝사랑을 하는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딱 그런 심정을 담은 노래가 아닌가 싶네요. 사랑했지만 가사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1234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
군대가기전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입니다. 이제 군입대를 압둔 한 청년의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가사로 이루어져 많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동감을 일으키고 있지요. 군입대전 이노래를 들으면 괜시리 마음 한켠이 울컥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김광석은 자신의 형님이 군에서 죽어서 자신은 면제 처분을 받았었는데요. 그래서 이 노래가 더 마음 저리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이등병의 편지 가사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
한국 가요 역사상 레전드라고 불린만한 가수지요. 가수 김광석 노래중 많이 불려지는 노래중에 하나인 서른 즈음에는 나이가 서른이되면 이해가 되는 노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20대 때 이노래를 알고 30대 때가 되서 이노래의 가사 의미를 알고나니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사람들이 말하던 30대가 되면 알게 된다라는 이야기에 동감하게 됩니다. 서른 즈음에 가사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
영화 라디오 스타의 OST 로도 쓰였던 김추자의 빗속의 여인입니다. 김추자의 과거 앨범들의 표지를 보면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 코드가 녹아 있는데요. 지금은 밋밋할수 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충격적이라고도 말할수 있을정도의 원조 섹시미를 갖추고있는 가수였네요. 노래 빗속의 여인 또한 그당시 주류 노래와는 다른 파격적인 락 기질이 보이는 노래입니다. 빗속의 여인 가사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노오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 없이, 말 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한국의 쏘울이 가득든 느낌의 노래네요.
고장난 벽시계의 내용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중년 이상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가는세월 막지 못하고 오는 세월 막지 못하듯이 그저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한 느낌을 김연자의 파워풀한 보이스로 들어보시지요. 고장난 벽시계 가사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네가 더욱 야속하더라 한두번 사랑땜에 울고 놨더니 저만큼 가버린 세월 고장난 벽시계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청춘아 너는 어찌 모른척 하고있느냐 나를 버린 사람보다 내가 더욱 무정하더라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멜로디는 청~춘을 돌려다아아오 이노래와 비슷한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무한도전에서 아모르파티로 이슈가 되고, 가수 송대관과 법적공방으로 실검에 뜨는 불명예를 얻은 가수지요. 둘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간에 가수로서 김연자는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김연자의 10분내로는 마치 트로트계의 이효리 같은느낌 입니다. 10분내로 가사 나만 사랑한다면 딱한가지만 약속해줘요 내가 전화할땐 늦어도 십분내로 내게로 달려와요 꾸물대지 말고 핑계대지 말고 옆길로 세지도 말고 여자는 꽃이랍니다 혼자두지 말아요 당신 가슴에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 될래요 십분내로 그래요 믿어줄게요 나만 사랑한다면 딱한가지만 약속해줘요 세상 끝나도록 바람이 분다해도 눈보라 친다해도 나만 사랑한다 나만 생각한다 그렇게 약속해줘요 당신은 나만에 남자 나는 당신에 여자 언제나 멋진 당신 가슴에 안겨 꽃이 될래요 십..
예전 80~9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은 대중가수들이 주제곡을 부르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은하철도999 라젠카 날아라 슈퍼보드 등 여러애니메이션들을 가수들이 불렀었는데요. 지금은 찾아볼수 없는 그당시의 추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근데 최근에 안 사실인데 국산 애니인 달려라 하니의 주제곡을 이선희가 불렀다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입에 쫙쫙 붙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가 했더니 이선희였던겁니다. 알고나니 역시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달려라 하니 가사 이세상 끝까지(끝까지) 달려라 하니 엄마가 보고싶음 달릴꺼야 두손 꼭 쥐고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하니) 이세상 끝까지(끝까지) 달려라 하니(하니) 난 있잖아 슬픈 모습 보이는게 정말 싫어 약해지니까 외로와 눈물나면 달릴꺼야 바..
한동안 이선희의 음악에 꽂히는 바람에 제 블로그가 트로트 블로그인걸 까먹을뻔 했네요. 이번 시간에는 트로트계의 대표 가수라고 할수 있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과거 4대천왕이라고 불리만한 실력을 가지신분들중에 현재까지 TV출연을 해서 후배가수들고 호흡을 맞추는분은 이분 뿐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그의 대표곡 사랑의 트위스트를 들어보시지요. 사랑의 트위스트 가사 학창 시절에 함께 추었던 잊지 못할 사랑의 트위스트 나팔바지에 빵집을 누비던 추억 속에 사랑의 트위스트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난생 처음 그녀를 알았고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온 동네를 주름 잡았던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음~ 잊지 못할 추억의 트위스트 그녀와 함께 신나게 추던 잊지 못할 샹하이 트위..
88년도에 발표되어 아직도 많은 가수와 일반인들이 부르는 이 노래는 영화 가문의영광에서 배우 김정은이 불러 다시한번 붐을 일으킨 곡이기도 합니다. 톤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왠만히 높이 올라가는 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부리기 매우 힘듭니다. 록을 사랑하는 이선희만이 소화해낼수 있는 록발라드 나항상그대를 들어보시지요^^ 나 항상 그대를 가사 그대여 내게~~~~ 음~ 돌아와요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 오늘도 빛바랜 낡은 사진속에 그대 모습 그리워 하네..... 나 항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다정한 그 모습 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순 없어~~~~ 그대여 내게~~~~~~ 음 돌아와요 나 항상 그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