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회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자괴감에 빠져 사는데요. '미움받을용기' 라는 철학책이 베스트 셀러로 떠오르면서 증명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현재 뿐만 아니라 김광석이 주로 활동하던 90년대 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이 노래에서 들어납니다.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가사 그건 너의 마음이 병들어 있는 까닭이야 친구들과 나누던 그 뜻 없는 웃음에도 그 어색하게 터뜨린 허한 웃음은 오래 남아 이렇게 늦은 밤에도 내 귀에 아련한데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그건 너의 마음이 병들어 있는 까닭이야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난 항상 어떤 초조함이 내 곁에 있음을 느껴 친구들과 나누..
통기타 하나만 들고 노래를 불러도 모든 관객들을 매료 시키는 가수 김광석 그의 노래 바람과 나는 그 특유의 멋이 배어 나오는듯 합니다. 바람과 나 가사 그~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너머 물결같이 춤추던 님 무~명무실 무관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볼래.. 지녀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뭍 느낌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하늘 위로 구름 따라 무모여행하는 그대여 인생은 나
불행아라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제2의 이등병의 편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지나간것이나 내주변에 당연히 있는것들이 그리워지는 감정을 표현하니까요. 불행아 가사 저 하늘에 구름 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 정처없이 높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삼아가며 눈앞에 떠오는 옛 추억 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 홀로 외로이 걸으며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갈 나의 인생아 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떠돌이 품팔이 마냥 친구 하나 찾아와 주지 않는 이곳에 별을 보며 울먹이네 이거리 저거리 헤메이다 잠자리에 머물고 싶다 지팡이 짚고 절룩거려도 어디엔듯 이끌리리까 그리운 부모형제 그리운 다정한 옛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속으로 ..
이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느낌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외국음악 멜로디 같다는겁니다. 통기타가 코드를 반복해서 따오다보니 비슷한 멜로디가 형성되는건 어쩔수가 없는데요. 그러더라도 노래가사나 멜로디가 굉장히 좋네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가사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있잖아 그 노래로도 그리움이 씻겨지지 않으면 받을 사람 없는 편지로도 지워지지 않으면 나는 벌거벗은 여인의 사진을 보며 그대와 나누지 못했던 사랑 혹은 눈물 없이 돌아서던 그대 모습을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추억은 그렇게 잊혀지면 돼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어린아이들의 가벼운 웃음처럼 아주 쉽게 아주 쉽게 잊을 ..
이노래는 김광석의 4집에 실린 곡으로 가사나 멜로디는 CCM 이 생각나는 곡이구요. 김광석만의 특화된 목소리가 귀에 띄는 곡입니다. 자유롭게 가사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위의 맺힌 이슬방울 처럼 때묻음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 우리는 모두가 고귀한 존재 자유롭게 자유롭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너 너너너 너너 너너너 너 쉽게 단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구속하고 쉽게 긍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얽매이고 쉽게 인정했던 일들 나와 너를 부딪치고 서로가 아끼며 보듬을 우리 따뜻한 눈으로 마주할 우리 사랑으로 자유롭게 사랑으로 자유롭게
짝사랑을 과거에는 외사랑이라고 표현했었던가 보지요. 김광석의 노래가 남자들에게 동감이 되는건 남자의 입장에서의 사랑이야기를 써내려갔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사랑 가사 내 사랑 외로운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가요 사랑의 노래를 불러 보고 싶지만 마음 하나로는 안 되나 봐요 공장의 하얀 불빛은 오늘도 그렇게 쓸쓸했지요 밤하늘에는 작은 별 하나가 내 마음같이 울고 있네요 눈물 고인 내 눈 속에 별 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 봐 눈 못 감는 내 사랑 눈물 고인 내 눈 속에 별 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 봐 눈 못 감는 서글픈 사랑 이룰 수 없는 내 사랑
타는 목마름 노래는 사랑이야기가 많은 노래중에 의외의 저항의식 노래네요. 노래 발표는 1990년대 발표곡 같은데 민주주의 노래라니 타는 목마름으로 가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 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하나 타는 가슴속 목마름에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온 저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 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 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대놓고 저항노래네요.
우리는 이별을 가끔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부를때가 있습니다. 노래 가사의 내용은 슬픈노래인데 멜로디가 슬픈노래를 아름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슬픈노래 가사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너무나 사랑하여 이별을 예감할 때 아픔을 감추려고 허탈히 미소지을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밤늦은 여행길에 낮선 길 지나갈 때 사랑은 떠났지만 추억이 살아날 때 길가에 안개꽃이 너처럼 미소 지을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어린 아이에게서 어른의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메마를 때 노인의 주름 속에 인생을 바라볼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노래가 너무 졸려요
김광석의 사랑의 노래들을 잘들어보면 가사의 내용들이 거의 다 비슷비슷한것 같습니다. 사랑앞에서는 약간 찌질해보이기도하고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순수하다고 하면 순수하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의 사랑이야기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말하지 못한 내사랑 가사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은 어디쯤 있을까 소리없이 내맘 말해볼까 울어보지 못한 내 사랑은 어디쯤 있을까 때론느껴 서러워지는데 비맞은채로 서성이는 마음에 날 불러주오 나즈막히 말없이 그대를 보며 소리없이 걸었던날처럼 아직은 난 가진것 없는 마음 하나로 난 한없이 서있소 잠들지 않은 꿈때문일까 지나치는 사람들모두 바람속에 서성이고 잠들지 않은 꿈때문일까 비맞은채로 서성이는 마음에 날 불러주오 나즈막히 내 노래는 허공에 퍼지고 내 노래는 ..
나무라는 곡은 가사속에 글자를 보면 알수 있듯이 가사가 굉장히 짧습니다. 노래의 빈 여운들을 많이 남김으로서 김광석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게끔 만듭니다. 나무 가사 한결같은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면 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 누구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오오~!! 한결같은 망각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 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 시작도 끝도 없는 나의 침묵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오 무서운 것이 내게는 없소 누구에게 감사받을 생각없이 나는 나에게 황홀을 느낄 분이오 나는 하늘을 찌를 때까지 자랄려고 하오 무성한가지와 그늘을 펼려 하오~!!